화이자 주식 주가 분석, 전망, 배당금 배당일 확인

화이자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분들은 최신 업데이트 자료 및 실적 발표일, 배당금을 확인하실 수 있고, 관심 있는 예비 투자자분들은 화이자는 어떤 기업이며, 어떻게 성장했고 전망은 어떨지 같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목차
1. 화이자 기업개요
2. 주가 분석
3. 주가 전망 (최신 자료)
4. 배당금, 배당일
5. 실적발표

 

1. 기업개요

화이자는 1849년 찰스 화이자(Charles Pfizer)와 사촌 찰스 에르하르트(Charles Erhart)에 의해 설립된 회사입니다. 회사 설립 초기에는 구충제인 산토닌 제조를 했으며, 이후 다양한 화학 물질과 의약품을 생산하며 성장했습니다.

 

1900년대 초반, 화이자는 구충제와 방부제를 포함한 다양한 화학 물질을 제조하며 사업을 확장했으며, 20세기 중반, 항생제인 페니실린 대량 생산에 성공하면서 제약 업계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주요 성장 단계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래만 보셔도 화이자가 어떻게 성장했고, 어떤 기업인지 정리하실 수 있습니다.

1940년대: 제2차 세계대전 중 페니실린 대량 생산 성공
1950년대: 첫 대규모 연구소 설립 및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 시작
1980년대: 항생제 외에도 심혈관계, 항염증제, 그리고 진통제 등의 분야로 확장
1990년대: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Viagra) 출시,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둠
2000년대: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 인수 (예: 워너램버트, 파마시아)

 

 

화이자의 주요 제품

리피토르(Lipitor): 고지혈증 치료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약 중 하나
비아그라(Viagra): 발기부전 치료제, 성인 남성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
프리베나(Prevnar): 폐렴구균 백신, 소아 및 성인 예방 접종에 사용
코미나티(Comirnaty): COVID-19 mRNA 백신,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

 

화이자는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약 업계에서 가장 큰 매출을 올리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글로벌 연구 개발 네트워크를 통해 혁신적인 치료제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고 특히 연구개발(R&D)에 막대한 투자를 하며, 매년 수십억 달러를 신약 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화이자는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2. 주가 분석

 

화이자는 최근 1년 반 동안 주가가 상당히 많이 빠진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22년 고점인 60달러 대비 50% 이상 빠진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1년 이후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공급 확대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코로나 종식 이후 개선에 따른 수요 감소와 다이어트 신약 개발 지연의 우려로 주가가 조정받는 모습입니다.

 

화이자의 주가는 복용하는 체중 감량제 다누글리프론 개발과,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여주는가에 성패가 달려있습니다.

 

 

화이자는 2023년 12월, 2회 복용하는 버전의 다이어트 경구제 임상 중단을 발표했는데요. 이에 따른 주가 하락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발표에서 개발 재개를 공표했습니다. 화이자는 여러 제형 중 "가장 유리한 프로필"을 가진 제형을 찾았으며, 하반기에는 이상적인 복용량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제형 모델이 1개라는 것은 RISK로 보여질 수 있으나, 비만 치료제의 복용 알약이 완성된다면 단순히 몇 퍼센트의 주가 상승으로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비만 치료제의 완성을 위해 소형 비만 치료제 회사를 인수하거나, 체중 감량 약물 라이센스 계약, 파트너십 체결에도 적극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어, 화이자가 비만 치료제 완성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습니다.

 

현재는 가능성이 '낮은' 수준이나, 하반기를 지나 내년에 복용할 수 있는 비만 치료제가 출시한다면 주식 투자자들의 꿈인 텐배거(10배 수익률) 주식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3. 주가 전망

 

인베스팅 닷컴 PFE 애널리스트 목표가

 

뚜베스트 의견

- 화이자는 코로나 백신 수요 감소로 주가가 지속 하락했으나, 다양한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2024년 1분기 실적 기준으로 화이자의 2024년 연간 매출은 약 600억 달러로 예상되며, 이번 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148억 8,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예상 컨센서스인 140억 1,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실적을 올렸습니다. 7/30일 2분기 실적이 중요합니다.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결과를 보여준다면, 주가가 하방을 다지고 있고, 비만 치료제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주가 수준에서 분할 매수로 접근하는 것도 좋은 투자 전략이 될 것 같습니다.

 

 

 

 

4. 배당금

화이자는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기업으로 이번 7월에도 역시 배당금을 줄이지 않았습니다. 과대 낙폭주와 배당주를 좋아하는 서학 개미분들에게는 매력적인 구간으로 보입니다.

화이자는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분기에 1주당 0.42달러를 배당금으로 지급하고 있고 이는 2024년 7월 24일 29.5달러 기준으로 5.6%의 배당금입니다. 

 

앞으로 주가가 회복하면 배당금은 줄어들겠지만, 시세차익을 볼 수 있고, 주가가 계속 하방을 다진다면 배당금을 받으며 주식을 모아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구간입니다.

 

 

5. 리스크

1일 1주사 제형인 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 품절과, '위고비'의 절판 이슈 등 비만 치료제 시장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지만 스스로 복부나 허벅지 등 피하에 주사를 놔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경구용 비만 치료제가 개발된다면 반드시 엄청난 상승가도를 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노보노디스크, 일라이릴리, 로슈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화이자와 마찬가지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은 리스크입니다. 국내에서는 한미약품, 일동제약, 디앤디파마텍도 경구용 GLP=1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개발을 중단했다가 재개했기 때문에 시장의 기대감은 예전과 같지 않습니다. 임상 2상에서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으로 지속 투약이 어려워지면서 중단을 발표했고 주가는 대폭 하락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번 하반기 개발을 재개 하지만 1상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점과, 이번에도 중단된다면 마찬가지의 주가 하락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게 리스크로 남아있습니다. 작년과 같은 대폭 하락은 나오지 않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