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인프라 주가 분석 전망 데이터센터 인수 유상증자

 
 

맥쿼리인프라

목차
- 회사소개
- 회사 연혁
- 포트폴리오 구성
- 협약 기간
- 분배금 (배당금)
- 주가 분석

 

회사소개

대한민국 대표 배당주 맥쿼리인프라(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이하 "MKIF")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 투자법에 의해 설립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장 인프라 펀드입니다.
 
MKIF는 2002년 12월에 설립되었으며, 유료도로, 교량, 터널과 같은 인프라 자산의 시행(신설, 증설, 개량 또는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의 주식, 지분, 채권 및 대출채권 등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투자를 통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동 수익을 MKIF 주주에게 분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맥쿼리인프라는 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대하는 연기금, 보험사 등과 같은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 모두에게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맥쿼리인프라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공모펀드로, 누구나 증권회사 거래를 통해 맥쿼리인프라의 주주가 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맥쿼리인프라는 인프라 투자에 중점을 둔 회사로, 주요 사업 영역은 교통, 에너지, 통신 인프라 등을 포함하며, 글로벌 인프라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맥쿼리인프라 연혁 (Ft 유상증자)

맥쿼리인프라는 대한민국 대표 배당주로 알려져 있으며, 고배당을 지급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우상향 하는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 기업입니다. 시가총액은 5.6조 원으로 KOSPI 64위입니다.
 
주의 깊게 보실 부분은 유상증자입니다. 맥쿼리인프라는 2017년부터 1~3년을 주기로 꾸준한 유상증자를 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데이터센터 인수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조만간 유상증자할 것이라는 소문이 들리고 있습니다.
맥쿼리인프라 투자자분들이나 투자를 고민하고 계신 예비 투자자라면 유상증자와 배당락으로 인한 단기적인 하락에 주의해서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트폴리오 구성

맥쿼리인프라는 19개 국내 인프라 사업에 총 2.7조원을 투자 중이며, 투자 형태는 주식(33%), 후순위 대출(66%), 선순위 대출(1%)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자주 이용하는 고속도로, 도시철도, 도시가스 등 실생활과 밀접한 국내 인프라에 투자하는 회사라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투자법인 운영 및 실시협약 기간

회사는 총 19개 사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 중 16개 사업은 정해진 기간에 진행하는 민간투자사업이고, 그 외 3개의 에너지 사업은 사업 종료일이 정해지지 않은 영속 사업입니다.
 
아래 1분기 업데이트 공시 내용을 보면, 당장 사업이 종료되는 부분은 근 3년 내로 백양터널, 광주 제2순환도로 1구간, 수정산터널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업이 종료까지 긴 시간이 남았으며 특히 2026년부터는 동북선 도시철도, 2028년부터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에서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분배금  (배당금 차이)

맥쿼리인프라의 분배금을 공유해 드리기 전에 배당금과 분배금의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배당금은 주식회사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회사가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것을 뜻합니다.
분배금은 유한회사, 합명회사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쉽게 말해 저희에게 익숙한 ETF를 매수하면 ETF에 포함된 주식에서 발행된 배당금, 채권수익, 현금 이자로 발생한 모든 수익을 분배 비율에 따라 나누는 것입니다. 
 
맥쿼리인프라는 펀드 회사로 투자하는 곳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분배한다고 이해하시면 쉽겠습니다.
 
맥쿼리는 꾸준히 분배금을 늘려온 회사로 배당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주식입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분배금이 380원으로 결정되면서 많은 투자자를 불안하게 했습니다.

 
이번 배당 삭감으로 실적에 대한 말이 많았는데요. 실제 수익 실적은 작년 같은 분기 대비 좋았습니다. 

 
 
 

주가 분석

맥쿼리인프라의 최근 주가 흐름은 좋지 않습니다. 최고가 14,316원을 찍은 이후 -15% 하락하고 있으며, 최근 60일선을 이탈하려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주가 하락에는 아래와 같은 요인들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배당락(6/27일) : 맥쿼리는 반기 배당주로 전형적인 배당주의 흐름인 배당락 이후 주가 충격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시장에 큰 변화가 없을 때 배당률만큼 주가가 빠질 수 있습니다.
2. 분배금(배당) 삭감 : 최근 몇 년간 배당금 삭감이 없었습니다. 배당투자자들에게 가장 충격적인 소식은 배당 삭감입니다. 분배금의 감소가 일시적이라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으나, 앞으로도 배당금이 낮아진다면 많은 투자자가 등을 돌릴 수 있습니다.
3. 유상증자 가능성 : 맥쿼리인프라는 2017년부터 지속적해서 유상증자를 진행했습니다. 유상증자로 인한 주가 하락도 피할 수 없었는데요. 유상증자 발표마다 단기적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번에 최대 1조원대 데이터센터(IDC) 편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유상증자 가능성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도시공사에서 도시가스 요금을 올렸다는 것과, 도시가스, 데이터센터 등 에너지 분야로의 포트폴리오 확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 유상증자를 발표하고 일시적인 하락 국면을 맞이하면 신주인수권을 매수하거나, 주가가 낮아진 상황에서 매수의 기회를 노리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