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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주식 평가 지표 PER PBR ROE ROA 투자 활용방법 (ft. 워렌버핏)

by 뚜베스트 2024.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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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평가 지표

 

 

PER, PBR, ROE, ROA는 주식 투자를 할 때 가장 기본적인 4가지 주식 평가 지표입니다.
이 지표들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데요, 특히 기업 가치는 좋은데 시장에서 저평가되는 가치주를 분석할 때 이 네 가지 지표는 꼭 알아야 합니다. 성공적인 투자의 첫걸음으로 각각의 지표가 의미하는 바와 활용 방법을 워렌버핏의 투자법칙과 함께 자세히 이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PER (Price to Earnings Ratio, 주가수익비율)
2. PBR (Price to Book Ratio, 주가순자산비율)
3. ROE (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
4. ROA (Return on Assets, 총 자산순이익률)

 

 

1. PER (Price to Earnings Ratio, 주가수익비율)

 

PER은 주가를 주당 순이익(Earnings)으로 나눈 값으로, 주가가 기업의 순이익에 비해 얼마나 고평가 되었는지 또는 저평가되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 예시
A 회사의 주가가 100,000원이고 주당 순이익이 10,000원이라면, 이 회사의 PER은 10이 됩니다. 이는 투자자가 해당 주식의 1원당 순이익을 얻기 위해 10원을 지불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PER이 낮을수록 주가가 기업의 수익성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PER이 지나치게 낮다면 기업의 성장성이 낮거나 산업 전체가 침체기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동종 업계의 PER를 비교해 보면 그 회사가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는지 알 수 있습니다.

 

💭 워렌버핏의 투자법칙
워렌버핏은 PER이 낮은 기업을 선호하지만, 단순히 PER이 낮다고 해서 무조건 매수하는 건 아닙니다. 대신 그는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경영진의 역량을 함께 고려합니다.  버핏은 1988년에 코카콜라 주식을 매수할 때 PER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시점을 포착하고 코카콜라의 강력한 브랜드 가치와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2. PBR (Price to Book Ratio, 주가순자산비율)

 

PBR은 주가를 주당 순자산가치(Book Value)로 나눈 값으로, 주가가 기업의 순자산에 비해 얼마나 고평가 되었는지 또는 저평가되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 예시
A 회사의 주가가 50,000원이고 주당 순자산가치가 25,000원이라면, 이 회사의 PBR은 2가 됩니다. 이는 주가가 순자산의 2배로 평가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PBR이 낮을수록 주가가 회사의 자산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 PBR이 지나치게 낮다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낮거나 재무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PBR이 1보다 낮으면 저평가되었다고 보고, 1보다 높으면 고평가 되었다고 판단합니다.

 

💭 워렌버핏의 투자법칙
워렌버핏은 PBR을 사용해 기업이 저평가된 상태인지 평가합니다. 버핏은 PBR이 낮은 기업 중에서 재무 상태가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를 가진 기업을 찾습니다.

 

 

 

 

 

 

3. ROE (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

 

ROE는 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로, 기업이 주주의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이익을 창출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 예시
A 회사의 순이익이 1억 원이고 자기자본이 5억 원이라면, 이 회사의 ROE는 20%가 됩니다. 이는 주주가 투자한 자본 1원당 20원의 이익을 창출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ROE가 높을수록 기업이 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이는 투자자에게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 ROE가 지나치게 높다면 일시적인 이익 증가나 과도한 부채 사용으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 워렌버핏의 투자법칙
ROE는 버핏이 가장 중시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워렌버핏의 투자원칙 중의 하나는 “ROE가 15% 이상인 기업에 투자한다.”라고 하죠. 버핏은 ROE가 높은 기업을 선호하는데, 이는 기업이 주주의 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4. ROA (Return on Assets, 총자산순이익률)

 

ROA는 순이익을 총자산으로 나눈 비율로,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이익을 창출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 예시
A 회사의 순이익이 1억 원이고 총자산이 10억 원이라면, 이 회사의 ROA는 10%가 됩니다. 이는 기업이 보유한 자산 1원당 10원의 이익을 창출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ROA가 높을수록 기업이 자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이는 기업의 경영 효율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 워런버핏의 투자법칙
버핏은 BNSF 철도 회사에 투자할 때 ROA를 고려했습니다. BNSF는 높은 ROA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는 회사가 보유한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마무리

정리하자면 PER과 PBR은 그 기업의 주식이 시장에서 어떻게 평가되는지를 분석하는 지표이고, ROE와 ROA는 기업 자체의 수익을 분석한다고 보면 됩니다. 가치주를 발굴할 때 EPR과 PBR의 수치는 낮을수록, ROE와 ROA는 높을수록 좋다고 보기도 합니다. 단일 지표만으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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